짧은 다리의 바셋 하운드 성격부터 특징, 수명, 키우는 법 그리고 건강 문제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바셋 하운드
바셋 하운드는 짧은 다리, 플로피 귀를 가지고 있는 프랑스의 대형견입니다. 뛰어난 후각 능력의 블러드하운드와 함께 인기 있는 사냥개입니다. 집에서는 온화하고 침착한 성격으로 사랑스러운 반려견이기도 합니다.
역사
바셋 하운드의 역사는 1500년대 혁명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프랑스인들은 토끼, 산토끼, 멧돼지를 추적하기 위해 몸이 무겁고 낮은 사냥개를 사용하였습니다.
‘바셋’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짧은’ 또는 ‘난쟁이’를 뜻합니다. 바셋은 처음에는 귀족들에게 인기가 많은 개였지만 프랑스 혁명 이후 말을 타지 않는 평민들의 사냥개가 되었습니다. 바셋은 뛰어난 후각뿐만 아니라 사냥꾼이 걸어서 개를 따라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사냥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개들은 토끼와 산토끼를 사냥했을 뿐만 아니라 더 큰 부상당한 사냥감을 추적하는 데도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사냥개에서 가족 반려견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셋 하운드 특징
수명
12-13세
외모
바셋 하운드는 길고 무거운 몸과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키는 33cm에서 38cm이고 몸무게는 18kg에서 27kg으로 대형견입니다. 바셋은 전체 크기에 비해 뼈 무게가 다른 어떤 품종보다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사랑스럽지만 슬퍼 보이는 축 늘어진 얼굴에 긴 플로피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외모는 추적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긴 귀는 땅에서 코까지 향기를 퍼뜨리고 피부의 주름은 얼굴 주위에 향을 가두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바세의 두껍고 단단한 털은 모든 날씨에 피부를 보호할 수 있을 만큼 조밀하게 덮여 있습니다.
바셋 하운드 성격
바셋 하운드는 우울해 보이는 얼굴과 달리 사교적이고 차분하며 조용히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는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아이들과 다른 동물들과도 모두 잘 지냅니다.
혼자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사교적인 개이기 때문에 사람이든 다른 개든 항상 누군가가 옆에 있어줘야 합니다.
바셋은 천천히 조사하는 것을 좋아하고 냄새를 맡고 추적하는 것 역시 좋아합니다. 단념하지 않고 끈질긴 면이 있어서 길을 잃을 때까지 따라갈 수도 있습니다.
느리게 움직이며 고집이 있는 편이라서 훈련은 쉽지 않습니다.
바셋 하운드 키우는 법
그루밍
바셋 하운드는 짧은 털을 가지고 있지만 털 빠짐이 많이 때문에 매주 부드러운 브러시로 죽은 털을 제거하는 빗질을 해야 합니다. 개가 털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면 더러워지는 정도에 따라 목욕 일정을 잡습니다.
다른 개와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발톱 관리와 매일 양치질을 통한 치아 관리가 필요합니다. 늘어진 귀를 가지고 있어 다른 개에 비해 귀 감염에 취약하므로 반려동물 용 귀 세정제로 귀를 자주 닦아줍니다.
운동 및 훈련
바셋 하운드는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이 개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합니다. 지구력이 좋은 바셋에 맞게 긴 산책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난치는 것을 좋아해 장난감으로 노는 시간도 즐거워합니다.
바셋은 매우 독집적이고 완고한 개 품종으로 간주되어 훈련이 쉽지 않습니다. 생후 8주 후부터 기본 복종 수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셋은 자신의 욕망에 따르는 편이라서 명령에 냉담하고 무관심해 보일 수 있는 데 인내심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칭찬과 간식으로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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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셋 하운드 건강 문제
바셋 하운드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품종이지만 모든 품종 개가 겪을 수 있는 특정 건강 문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셋 품종이 취약한 질병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 고관절 이형성증
고관절 이형성증은 고관절이 기형으로 문제가 생기는 유전 질환입니다. 병의 중증에 따라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활동적인 삶을 보낼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가 나이가 들면 관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녹내장
바셋은 안압이 쌓이는 녹내장에 걸리기 쉽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가 눈을 가늘게 뜨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비비는 행동을 하면 검진을 받아봅니다. 녹내장은 몇 시간 만에 망막과 시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빨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3. 슬개골 탈구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절뚝거리거나 통증을 유발하고 비정상적인 각도로 구부러지게 합니다. 슬개골 탈구 마찰로 인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