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건강 관리를 위한 강아지 발톱 자르기 방법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정보를 모두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아지 발톱 자르기 왜 중요할까?
강아지 발톱 자르기 및 관리는 건강 관리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사람 모두가 두렵고 싫어하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개의 손톱 혹은 발톱은 사람처럼 계속해서 자랍니다. 일부 개는 포장도로 혹은 콘크리트 위를 걸으면서 자연히 손톱이 마모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반려견은 대부분 실내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손톱과 발톱을 짧게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반려견의 손톱을 자라도록 그냥 두면 부러지거나 피가 나고 일부 개는 손톱이 아래로 말려서 발바닥으로 자라서 많은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고통스러운 염증과 감염으로 이어집니다. 발톱이 아래로 말리지 않더라도 길게 자라면 개가 매끄러운 표면에서 걷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톱 자르기는 언제 해야 할까?
반려견이 바닥을 걸을 때 딸깍딸깍하는 소리가 나면 강아지 발톱 자르기 시기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발톱 자르기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실수로 잘못하게 되면 반려견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을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확신이 없으면 강아지 발톱 자르기 전에 수의사에게 맡기거나 문의를 합니다.
강아지 발톱 자르기 방법
1. 도구 준비
강아지 발톱 자르기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합니다.
- 강아지 발톱깎이: 병원에서 강아지에게 맞는 도구를 추천받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용 발톱깎이만을 사용합니다.
- 강아지 지혈제 또는 지혈 파우더: 너무 짧게 잘라 출혈이 일어날 경우 바로 멈추게 하기 위해 준비
- 네일 파일: 가장자리를 매끄럽게 정리하는 도구
- 간식: 잘 참은 강아지에게 보상하기 위함
2. 도구를 소개하고 천천히 적응하게 하기
강아지는 새로운 물건과 경험에 겁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두려움이나 흥분을 줄이려면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강아지가 발을 만지는 것에 예민해지지 않도록 발을 자주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 1일차: 강아지에게 발톱깎이를 보여주고 냄새를 맡게 합니다. 그리고 칭찬해 줍니다.
- 2일차: 발톱깎이를 강아지 발에 가볍게 터치하고 칭찬해 줍니다.
- 3일차: 발톱깎이를 각 발에 대고 발톱깎이 소리를 들려주고 칭찬합니다. 실제로 발톱을 자르지 않습니다.
- 4일차: 발톱깎이를 다시 발에 대고 칭찬해 줍니다.
- 5일차: 앞 발톱의 가장 작은 끝부분만 잘라냅니다. 하나의 발톱만 시도합니다. 강아지가 참아낸다면 칭찬을 많이 하고 간식을 줍니다. 참아내도 손톱 하나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6일차: 발톱 두 개 끝부분만 다듬어 봅니다.
- 7일차: 발톱을 모두 다듬고 강아지가 다듬는 과정에 익숙해질 때까지 더 많은 발톱을 다듬는 작업을 합니다. 발톱을 깎을 필요가 없을 때에도 진행합니다. 실제 강아지 발톱 자르기를 진행하지 않고 동작만 하는 것으로도 강아지가 이 과정을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강아지 발톱 자르기
1.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무릎에 앉히거나 옆 바닥에 앉아 강아지가 친밀감을 느끼게 합니다.
2. 반려견의 발을 단단히 잡고 패드를 가볍게 눌러 반려견 발톱이 튀어나오게 합니다.
3. 발톱 밑 부분에서 나오는 분홍색 선 부분(퀵)을 빠르게 찾습니다. 이 부분은 영양을 공급하는 정맥입니다. 이 부분을 절대 자르면 안 됩니다.
4. 좌우가 아닌 아래에서 위로 자르도록 발톱깎이를 잡은 후 발톱 끝만 발톱 바닥과 평행으로 자릅니다. 수직으로 자르면 발톱이 부러집니다.
5. 발톱의 곡선을 지나서는 자르지 않습니다. 퀵(혈관이 포함된 분홍색 부분)에 부딪힐 위험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다치면 피가 나고 반려견이 아파합니다. 혹시라도 건드려서 피가 나면 바로 지혈제를 이용하여 피를 멈추게 합니다.
6. 발톱을 자르고 간식과 칭찬으로 보상을 듬뿍 줍니다.
7. 네일 파일을 이용하여 발톱 가장자리를 매끄럽게 다듬어 줍니다.
어두운 강아지 발톱 자르기
검은색 발톱에는 퀵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발톱 중앙에 검은 점이 보이면 퀵에 도달한 것이므로 그 전까지만 잘라야 합니다. 퀵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없다면 병원에서 수의사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강아지 발톱 자르기 주기
보통은 일주일에 한 번씩 자르는 데 좋지만 강아지의 필요와 걷는 빈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자르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잘라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