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실의 무릎 강아지 시추 특징부터 성격, 수명 그리고 돌보는 법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읽어 보세요.
시추
시추는 중국에서 사자개라고 부르는 데, 중국어를 로마식 표기법으로 하여 시추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대 품종 강아지로 왕족들과 귀족들을 위해 길러진 개입니다.
시추 역사
시추의 역사는 매우 길고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가장 오래된 품종 중 하나로 기원에 대한 수수께끼가 많습니다. 시추의 기원은 7세기경 티베트에서 개발되었고 중국 황실에 선물로 보내면서 시작되었다고 추측합니다.
중국 당나라 때의 그림 및 예술 작품에서 시추와 닮은 개를 묘사하는 것이 나옵니다. 중국 황실에서 시추가 살게 되면서 페키니즈, 퍼그 그리고 라사 압소 등과 교배하면서 오늘날의 우리가 알고 있는 시추의 모습이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합니다.
1861년 서태후 황후가 시추를 아끼면서 중국의 고귀한 개로 다른 목적 없이 사랑받는 반려견으로만 생활합니다. 1906년 서태후가 죽고 시추 번식이 중단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왕실의 개를 외부에 거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가 1930년이 되어서 시추는 유럽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1969년에 American Kennel Club으로부터 처음으로 품종을 인정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추 특징
수명
10-16세
외모
시추 특징은 장엄한 걸음걸이, 눈 길을 끄는 꼬리 그리고 눈과 코 주변이 어두운 포인트 컬러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주 특징을 나타내는 털은 무성하고 길게 뻗어 몸을 덮고 있습니다. 이중 모로 털이 풍성합니다.
또 다른 외형적 시추 특징은 둥근 머리와 큰 눈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턱이 위턱 보다 넓은 편이라서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랫니가 윗니를 감싸서 웃는 얼굴처럼 보입니다.
얼굴에서 보이는 시추 특징은 부처의 별이라고 불리는 이마의 작은 흰색 반점입니다. 부처의 별은 부처가 시추로 여겨지는 개들과 여행 중 강도들을 만났는데 작은 개가 사자로 변신해서 부처를 구해서 부처가 머리에 입맞춤을 했고 그 지점이 흰색 반점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시추 특징 중 크기는 작은 소형견으로 분류되며 4kg에서 7kg 정도 무게가 나갑니다. 시추는 빨리 성장하는 편으로 10개월 정도가 되면 성견 크기에 도달합니다.
시추 특징을 나타내는 화려한 털과 납작한 얼굴은 열사병에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시추 성격
시추 성격은 활발하고 행복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람을 매우 좋아합니다. 사냥이나 주인을 보호하기보다는 그저 주인 옆에 관심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활기찬 시추 성격으로 낯선 사람이 집에 방문하면 잠시 짖지만 손님이 집안으로 들어오면 반기면서 바로 친구가 됩니다. 시추 특징 중에는 만나는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시추 성격 중 사회성은 다른 개들과 고양이들과도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추는 특히 주인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안겨 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추 특징은 자신 혹은 다른 동물들의 배설물을 먹는 성향이 있습니다. 습관이 되지 않도록 똥이 보이면 즉시 치워줍니다. 산책을 다닐 때에도 혹시 배설물을 먹지 않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시추 돌보는 법
그루밍
시추는 긴 털이 풍성한 이중 코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심한 그루밍 관리가 필요합니다. 긴 털은 하루라도 빗질을 하지 않으면 엉키게 됩니다. 긴 털이 관리가 어려워서 짧게 유지해 주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도 매일은 아니라도 자주 빗질을 해야 합니다.
털을 윤기나게 관리해 주기 매주 목욕도 빼먹지 않습니다. 목욕하기 전에 엉킨 털을 충분히 빗어주고 목욕이 끝난 후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충분히 말려줍니다. 그리고 다른 개와 마찬가지로 귀를 매주 점검하여 깨끗이 관리해 주고 정기적인 손톱 관리도 빼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일 양치질을 목표로 치아 관리도 꼭 해주어야 합니다.
시추는 얼굴 털을 관리하지 않으면 눈을 찔러서 자주 자르거나 머리끈으로 묶어 줍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 자주 더러워지고 눈물 얼룩이 생기기 쉬운 편이라서 천을 따뜻한 물에 적셔 자주 얼굴을 닦아줘야 합니다.
놀이 및 훈련
시추 성격이 온순하고 친화적이지만 초기에는 사회화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환경 등 새로운 환경을 자주 접해서 사회화될 수 있게 훈련합니다. 사회화가 되지 않으면 소심해져서 개가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시추는 집에서 길러진 강아지고 다리가 짧아서 최소한의 운동만이 필요합니다. 집 주변에서 매일 짧은 산책을 같이 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간을 마련해 줍니다.
시추 건강 문제
시추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품종의 개이지만 모든 품종 개와 마찬가지로 특정 건강 문제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추 품종이 취약한 질병에 대해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 단두증 증후군
짧고 납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견종이 겪는 병으로 태어날 때부터 호흡의 문제가 있습니다. 짧은 기도, 좁은 콧구멍 등으로 인해서 코를 훌쩍이고 잘 때 코를 골기도 합니다. 과열되어 헐떡이게 되면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2. 안구 건조증 (건성 각결막염)
각막과 결막이 건조해서 눈이 충혈되거나 눈에 분비물이 생기고 과도하게 깜박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3. 슬개골 탈구
시추 역시 다른 소형견들과 마찬가지로 슬개골이 탈구되어 통증을 느끼고 발을 저는 등의 증상을 보일 위험이 큽니다.
유사한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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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는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매력적인 외모와 성격을 가진 반려동물입니다. 시추와 평생 같이 있어줄 수 있는 환경이 되는지 그리고 품종에 의한 병을 감당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품종 애완견이지만 보호소나 구조를 통해서 보살필 수 있으니 사지 말고 입양으로 데려오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