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는 라펌 고양이 특징부터 성격, 돌보고 관리하는 법까지 모든 정보에 대해 읽어보세요.
라펌 고양이
라펌 고양이는 미국의 품종 고양이 종류 중 하나입니다. 곱슬거리는 털과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고양이입니다. 자연적 돌연변이로 발생한 품종인 라펌은 희귀한 종류의 고양이입니다.
라펌 고양이 역사
라펌 고양이의 역사는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라펌 고양이의 기원은 1980년대 오리건의 농장에서 태어난 6마리의 중 1마리의 새끼 고양이부터입니다. 이 새끼 고양이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처음에는 털이 없이 얼룩무늬 에 큰 귀를 가진 외계인과 같은 외모로 태어났습니다.
이 새끼 고양이는 태어난 후 2개월이 지나자 부드럽고 곱슬거리는 털이 나오기 시작하여 컬리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주인은 이 고양이의 어미를 농장의 쥐를 잡기 위해 데려오고 품종에 대한 정보에 익숙하지 않아 새끼 고양이 컬리는 당장은 품종으로 인식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컬리의 새끼들 역시 털이 없이 태어나 곱슬 털 새끼 고양이들로 자라나는 것을 보고 농장 주인은 곱슬 고양이들을 격리 시키고, 번식 시키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고양이 이름은 LaPerm, 파마 헤어스타일이 연상 되게 지어지고 2002년부터 고양이 협회로부터 단독 품종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라펌 고양이 특징
수명
12-15세
외모
라펌 고양이 특징은 이름 그대로 파마한 머리처럼 곱슬거리는 털입니다.
라펌 고양이 특징인 털은 배, 목, 귀 근처에는 좀 더 촘촘하게 곱슬거리고 나머지 부위에는 부드러운 웨이브의 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곱슬거리는 털 코트는 데본렉스와 코니시 렉스 품종과 관련이 없습니다.
라펌 고양이 특징을 나타내는 털이 유전적 돌연변이의 결과이기 때문에 털의 길이는 장모종도 가능하고 단모종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색상과 패턴이 무한합니다.
라펌 고양이 특징 중 크기는 중형이고 3.6kg에서 4.5kg 정도 무게가 나갑니다. 일반적으로 완전히 성숙하는 데 2-3년 정도 걸리며 암컷 라펌 고양이는 조금 더 느리게 성숙합니다.
라펌 고양이 성격
라펌 고양이는 매우 외향적이고 애정이 넘치며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입니다.
라펌 고양이 특징 중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당신의 주변에 항상 있으려고 하고 발을 뻗어 얼굴을 만지고 싶어하고 머리를 당신에 얼굴에 비비는 애정 표현도 합니다. 아주 일부를 제외하고 라펌 고양이는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을 좋아하는 무릎 고양이입니다.
라펌 고양이는 소리를 많이 내지 않는 고양이입니다. 필요할 때만 소리로 표현하는 다정하고 참을성이 있는 고양이입니다.
라펌 고양이는 사랑이 많은 고양이로 아이들은 물론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려 지냅니다.
라펌 고양이 돌보는 법
그루밍
라펌 고양이의 곱슬거리는 털은 손질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매주 빗질만으로 털 엉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장모종의 경우는 빗질을 좀 더 많이 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곱슬거리는 털을 유지하려면 약간의 물을 뿌리거나 손으로 부드럽게 웨이브를 만들어 줍니다.
정기적인 손톱 관리와 귀 청소, 양치질도 빼먹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화장실 역시 깔끔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운동 및 놀이
라펌 고양이는 농장에서 쥐를 잡던 고양이가 조상이어서 그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다른 고양이들보다 더 많은 운동을 필요로 합니다. 매우 활동적인 고양이라서 대화형 고양이 게임 등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게 해줍니다.
라펌 고양이는 쫓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져오기와 같은 게임을 하면 더 즐거워합니다.
라펌 고양이 건강 문제
라펌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품종이고 유전병 질병이나 다른 질병에 취약하지 않습니다. 활동성이 많이 필요한 고양이인 만큼 알맞은 사료를 주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유사한 품종 고양이
독특하게 곱슬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는 라펌 고양이는 매력적인 반려동물입니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려면 고양이 평생 동안 엄청난 활동성과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