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쾡이와 같은 외모에 짧은 꼬리가 특징인 고양이 아메리칸 밥테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의 기원부터 성격, 돌보는 법도 읽어보세요.
아메리칸 밥테일
아메리칸 밥테일은 미국 고양이 품종 중 하나입니다. 일반 고양이 꼬리의 ½ 혹은 ⅓ 정도 되는 짧은 꼬리를 가진 고양이입니다. 친근한 성격으로 골든 리트리버 고양이라고 불립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은 상대적으로 많이 보기 어려운 희귀 품종 고양이입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역사
고양이 아메리칸 밥테일은 자연적인 돌연변이로 생긴 고양이입니다.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자연적으로 태어난 집고양이는 전 세계 번식하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칸 밥테일을 인간이 품종으로 개발한 것은 1960년대부터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지역으로 휴가를 가게 된 존과 브렌다 샌더스 부부가 짧은 꼬리를 가진 밥테일 고양이를 발하여 아이오와에 있는 집으로 돌아와 암컷 고양이와 교배를 하였는데 짧은 꼬리에 온순한 성격의 새끼 고양이가 태어납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품종 개발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는데 혈통이 분명한 품종과 교배하지 않아서 유전자 풀이 다양한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2000년 고양이 애호가 협회를 비롯하여 여러 고양이 관련 기관으로부터 단독 품종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특징
수명
13-15세
외모
아메리칸 밥테일 특징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짧은 꼬리입니다. 보통 고양이 꼬리 길이의 ½ 혹은 ⅓ 정도인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외모적인 아메리칸 밥테일 특징은 거칠고 투박한 분위기입니다. 털은 촘촘하고 짧을 수도 있고 얽히고설킨 장모종 일 수도 있습니다. 제한이 없는 색상과 패턴이 있는 고양이입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크기는 중형에서 대형으로 큰 편입니다.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크고 무거운 편입니다. 암컷의 무게는 3kg에서 5kg 정도이고 수컷은 5.5kg에서 7kg까지 나갑니다.
야생 살쾡이를 연상하게 하는 얼룩무늬 역시 또 다른 아메리칸 밥테일 특징 중 하나입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성격
아메리칸 밥테일은 애정이 넘치고 헌신적인 면이 있어 개냥이로도 불리는 고양이입니다. 친절하고 사교적이어서 사람과 잘 어울리고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무릎 고양이입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특징 중 개방적이고 친근한 성격은 낯선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 때문에 해외에서 심리 치료 고양이로 고용되기까지 합니다.
또 다른 아메리칸 밥테일 특징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줄 압니다. 샴고양이같이 수다스럽지는 않지만 일대일 놀이가 필요할 때나 원하는 것이 있을 때는 야옹 할 것입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돌보는 법
그루밍
아메리칸 밥테일은 털 손질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씩 빗질을 해서 죽은 털을 제거하여 윤기 있는 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계절 변화가 있는 일 년에 두 번 털갈이하는 시기에는 털이 더 많이 빠지기 때문에 그루밍 횟수를 늘려줍니다.
다른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손톱 관리와 귀 관리를 빼먹지 말아야 합니다.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주 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철저한 양치질 관리가 필요합니다.
운동 및 놀이
아메리칸 밥테일은 적당한 수준의 활동이 필요한 고양이입니다. 사람들과 상호 작용이 있는 장난감 가져오기 놀이를 좋아하고 똑똑한 고양이라 퍼즐 게임이나 대화형 장난감으로 도전하면서 노는 것 역시 좋아합니다.
아메리칸 밥테일 건강 문제
아메리칸 밥테일은 자연적으로 발생된 품종이라서 일반적으로 건강합니다. 하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건강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고관절 이형성증
절름발이가 되거나 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고관절 이형성증 유전병이 나이가 들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척추 문제
너무 짧은 꼬리로 배변 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척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사한 품종
살쾡이처럼 거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골든 리트리버와 같은 충성스럽고 애정이 많은 아메리칸 밥테일은 매력적인 반려동물입니다. 사람과의 교감이 중요하고 유전적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고양이의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